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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왕국의 워 메이지로서 남작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는 마법사가 아니던가? 그런 경지를 고작 열 살에 이룰 수 있다니. 단지, 엘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야 하지만 말이다. “미안해, 얘들아. 내가 말재간이 부족해서 엘리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어. 우리 엘리는 아직 너희들에게 마음이 없나 봐.”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에 불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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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의견에 찬성해 주셔서." 그사이 루이아스와 다른 이들은 대치하고 있었다. 걱정에 잠긴 아이넨스에게 엘이 위로의 말을 건네주었다. 빠르게 황궁을 돌파하기 위해 아토빌 공작이 먼저 몸을 날리며 검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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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들을 마법으로 수송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루이아스를 막아서기 위해 한순간 모든 힘을 끌어다 쓴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며칠 동안 고통에 시달리기 위해 정신력을 소모 한 그녀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의 검이 움직이면서 강렬한 바람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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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러니까........ 일단 이곳까지 찾아오신 공주님께 제가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게 당연하고.... 그때 파티에서 의 말도 더하고자 해서입니다." 볼레크의 말에 엘은 빙긋 웃었다. 그리고 양손을 넓게 벌리며 말했다. 아인하트 후작이 지난날 자신의 딸을 쫓아낸 것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딸을 찾아 대륙 곳곳에 사람을 보내고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냐, 마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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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헤어지는 건 무언가 섭섭하다는 제스처였다. 처음 엘은 이대로 금탑에 오는 초인들을 제거해 볼까 고민을 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단전 호흡을 익혀 남들보다 월등히 많은 마나를 가진 그녀는 그 질이나 응집력에서도 다른 이들보다 월등하다고 할 수 있었다. 마법이 시전됨에 따라 엘의 몸이 투명해졌고, 단전에 뭉쳐 있는 엘의 마나는 대기에 퍼진 마나와 호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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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존심을 위해서, 지난 시간이 의미 없이 허비 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그리고 자신의 복수심을 위해서. ‘반드시 죽여야 한다. 지금 이 정도 실력일진대 후일 얼마나 강해질지 모르는 일이다.’ 두 사람은 엘을 황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엘을 황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알카이드 황태자가 자세를 바로하고 고개를 숙였다. 허수아비지만 그래도 황제는 황제다. 엘은 그런 시선에 기분이 나빠지면서도 굳이 내색하지 않았다. 사라진 경비병을 보며 실피르의 눈에는 알 수 없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묻어 나오고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금탑주님. 무척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침입자의 반응이 느껴졌던 곳을 향해 날아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엘은 볼 수 있었다. “대신관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매달 십만 병씩 신전에 트롤의 피가 공급될 것입니다.” 검이 한차례 떨림과 동시에 진한 녹색 빛이 뿜어져 나와 마법들을 휘감았다. 그저 그 힘을 볼 날이 없기를 비는 엘이었다.
단지 어머니인 실피르의 가족이고, 그녀가 가족을 원망하는 가운데 한 줄기 그리움이 있었기에 아인하트 후작가에 온 것이다. 바라보는 시선은 애틋했지만 그 뒤에는 탐욕의 감정이 끈적하게 배어 있었다. 하지만 엘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엘은 떨리는 눈으로 손을 들어 한쪽을 가리켰다."엄마, 저기 뭐가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마법사와 얽혀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비명을 지르며 눈을 질끈 감은 가짜. 날카로운 바람의 칼날이 자신의 목을 자를 거라 생각하던 그의 귀에 들려온 건 둔탁한 소리였다. 미처 루이아스가 방해할 틈도 없이 말이다. 그것도 바로 시전할 수 있는 5클래스 이하 마법이 아닌, 최소 6클래스 이상의 마법을 말이다. 성기사들이 염려스럽게 외치자 네이그람 후작이 재차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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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을 구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금탑을 구하고 싶다면 나를 먼저 이겨야 할걸? 거기에서 로웰린은 깨닫게 된다. 엘이 진정 레이언 루비어스의 아들이란 것을 말이다. 도대체 이건 무슨 마법이란 말인가......... 제국 귀족들을 이끌던 귀족파 수장이 지금 이렇듯 끔찍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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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셀 왕자에게 이렇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인물! 그는 도대체 누굴까? 잠시 후, 아스트로 국왕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모든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압도적인 말투도 슬며시 변해 있었다. 그런데 레이벨이 그것을 모르지 않을 터. 알비어드 대공이 막 의아한 기색을 표할 때, 레이벨이 청색 로브인, 라이젠을 소개했다. 처음 당한 기사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널브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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