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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마법 중 하나인 상대를 복종하게 만드는 마법을 적절히 섞어 에고를 만들려고 한 것이다. 30대 후반의 사내, 아토빌 공작은 오늘도 연무장에서 수련을 하고 있었다. 비록 그의 비법을 탐내기는 했지만 강제적으로 뺏을 수 있었음에도 그는 끝까지 엘의 설득하여 얻어 내려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4만에 이르는 트롤들을 움직일 수 있다니. 이것은 정말 지크릴을 놀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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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만큼은 더없이 든든한 게 바로 알비어드 대공이다. -대결을 펼치기만 하는데 너무 재미가 없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패자가 승자의 말을 들어 주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고 말입니다. 엘은 사기꾼에게 화가 나지는 않았다.아니, 오히려 측은함이 들었다. 어, 어떻게 이, 이곳까지 왕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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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흥분했군. 미안하오, 디벨 경." 헛바람을 삼키며 갈로윈의 몸이 움찔할 때, 엘의 신형은 이미 그의 뒤에 접근한 상태였다. 엘은 손을 뻗어 갈로윈의 등에 갖다 대며 속삭이듯 말했다. "며칠 뒤 널 찾도록 하겠다.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도록 하거라." "아직 어떨지는 잘 모릅니다. 일단 살펴보는 수밖에요. 오늘부터 맥셀 왕자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할 수 없이 창문으로 잠입하려던 엘은 창문에도 락 마법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는 웃음을 지었다. 그 위력은 이미 아인하트 후작가에서 증명한 바 있다. 엘의 놀라운 외침에 아토빌 공작이 고개를 끄덕였다. 디벨의 말에 아스트로 국왕이 호기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감각에 느껴진 엘은 자신보다 강한 실력자였기 때문이다.
정확한 라이젠의 추리에 모두의 안색이 뒤바뀌었다. 제기랄! 감히 내게 이런 모욕을 심어 주다니! 그리고 저 마법사......... 지크릴은 그것을 그대로 다크 포그를 향해 뿜어냈다. 그래서 엘은 금탑에 남아 있기보다는 자신이 세워 놓은 계획을 즉각 실행하기에 이른다.
'일단 승리는 하지 못하여도 버틸 수는 있을 것이다.그러면 내가 골든 나이트와 힘을 합쳐 최대한 빨리 한 사람을 제거하고......‘ 다른 곳에서는 성녀를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아르디모스 대신관의 말대로 이곳에 성녀가 있을 터 ......... 하이엔 백작의 태도는 무척 싸늘한 면이 있었다. "그래, 그래야 내가 직접 대결에 임하는 의미가 있지."
라든이 입맛을 다셨다. 병사의 보고가 사실이라면 여인은 정말 대륙에서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절세미인임이 분명했다. 거대한 몸과는 다르게 빠르게 움직이는 골든 나이트. 즉, 골든 나이트를 상대로 시간을 끌면 골든 나이트는 제풀에 모든 힘을 소진하고 고철 덩어리가 될 거란 말이 된다. 그렇게 엘은 마탑을 세우는 데 가장 큰 지원군을 얻게 되었다.
루이아스는 그 검은 기류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 저 황금 기사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실피르도 그 마법사를 알아본 듯 작게 미소 지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런 모습에 엘은 그저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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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레이 오크 로드 쿠리언! 그는 오러를 다룰 줄 알고 있던 것이다. 하녀라 할 수 없고, 엘의 제자라고 할 수도 없던 실피르가 가장 무난한 대답을 하였다. 엘의 승낙이 떨어지자 아이넨스는 얼굴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품고서 엘에게 물음을 건넸다. 오늘은 오랫동안 염원해 오던 그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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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궁 내부는 어떠한 피해도 없었다. 그의 앞에 존재하는 7명의 이들. 그들의 면면은 대륙에서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걸 계산한 엘은 일단 골렘의 생산 기지부터 파괴하기로 결심한 것이고, 디벨 상단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한 것이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내가 벗겨 줄 테니까 가만히 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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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난 결정을 내렸어. 지긋지긋한 이 왕권 다툼을 끝내자고.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앞으로의 일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20대 초반에 그렇게 지고한 경지에 오른 엘을 두려워하고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질투했다. 마치 길을 여는 것처럼 다크 포그가 서서히 흩어지며 사람이 지나갈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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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과 함께 볼레크가 집무실을 벗어났다. 저택을 벗어나는 성기사단의 모습을 보며 로웰린이 불안감에 가득 찬 어조로 중얼거렸다. 아인하트 후작은 이를 악다물었다. 그리고 전신에 엄습해 오는 모멸감에 몸을 떨었다. 나를 이용했으니 별로 기분 나빠하지 못하겠지. 유클레이에게 투명화 마법 유지를 부탁한 엘은 외부로 마나를 분출 시킨 뒤 수식을 읽어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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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바로 시전할 수 있는 5클래스 이하 마법이 아닌, 최소 6클래스 이상의 마법을 말이다. 맥셀 왕자는 카로스만이 왔다고 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최대한 정중함을 다하여 그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그는 호위하기 위해 들어오려는 기사를 막았다. 그래서 총 열 번을 충전하면 보통의 돌로 돌아가 버리도록 만들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려 하자 디벨은 재빨리 자신의 물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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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에는 엘의 마법에 의해 서서히 눈을 감고 있는 루이아스의 모습이 맺혔기 때문이다. 그건 괜찮습니다. 제가 전하께 바라는 건 외적인 도움이 아닌 내적인 도움이기 때문입니다. 양군은 그런 초인들의 대결을 넋을 잃고 바라보느라 여념이 없다. 따당! 땅! 따당!16개의 오러가 다크 오러와 부딪치는 순간 흔적도 없이 소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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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냈던 딸에게 요구하는 것치고 너무나 당당한 주장 이었다.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일반 묘인족들 하나하나가 인간으로 치면 소드 익스퍼트에 달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큭! 그런가....... 자신을 미끼로 사용했다는 거로군. 하지만 애칭을 부르는 사이라면 보통 사이가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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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마법이라고 하여도 그 마법이 중첩되고 또 중첩되면 무시하지 못할 무시무시한 위력으로 재탄생되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실드가 부서지기 전에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눈부신 빛이 마치 섬광 같다고 하여 섬광검이라 불리는 검은 적을 일격에 즉사시키는 강력한 검이다. 그녀는 정규군 부사령관이라는 직책으로 반란을 일으킨 귀족들의 수많은 재산들을 압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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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는 곧 세상이다. 세상의 근본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힘 이라 할 수 있다. “마탑,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답니다. 아무래도 마법을 익혔다 보니까‥‥‥‥.” 골든 나이트는 두말할 것 없이 자신의 손과 발이다. “당신이 아토빌 공작 다음으로 강하다 평가되는 그랜드 마스터로군. 하지만 실제로 보니 아토빌 공작보다 한참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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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심기를 자극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하트 브레이크는 움직이는 적에게는 그 효용을 보기란 어렵다. 한 나라의 운명을 움직여 버릴 수 있는 그들의 자존심은 그야말로 높고 높은 산과도 같다. "분명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하지만 전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